로이터(역사, 현황, 언론의 자유)
역사 로이터는 영국의 뉴스 통신사로, AP통신 및 AFP와 함께 세계적인 뉴스 통신사 중 하나로 꼽힌다. 로이터는 1849년 독일의 아헨에서 시작되었고, 1851년에 런던으로 이전하여 재창립되었다. 초기에는 대영제국을 상징하는 통신사로 급성장하여, 1880년대에는 세계 최초의 해저 전신망을 설치하여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20세기 초반에는 세계 최대의 통신사가 되었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로이터의 독점이 서서히 끝나고, 영국 내 지방신문들이 연합해서 통신사를 세우면서 경쟁이 심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이터는 영국 최대의 통신사로서 제2차 세계 대전까지는 세계 최대 통신사로의 지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영국의 식민지가 독립하면서 로이터의 사세는 점차 줄어들었고, 세계 최대 통신사로서의 지위는 미국 AP통신에게 넘어갔다. 2007년에는 캐나다의 톰슨 코퍼레이션이 로이터를 172억 달러에 인수하였고, 2008년에는 인수가 완료되었다. 이후 로이터는 사업과 지주회사로 분할되어 톰슨 로이터로 합병되었다. 루이터(Reuters)는 도트컴 붐 기간에 성장한 후, 2001년 은행 문제 이후에 하락했다. 2002년 브리태니카는 전 세계 대부분의 뉴스가 세 가지 주요 기관에서 나왔다고 기록했는데, 그 주요 기관은 연합 통신, 루이터, 프랑스 통신사였다. 2008년까지 루이터 뉴스 에이전시는 독립 기업인 루이터 그룹(Reuters Group plc)의 일부였다. 2008년에 캐나다의 톰슨 커넥션(Thomson Corporation)이 루이터를 인수하여 톰슨 루이터스(Thomson Reuters)를 형성했다. 2009년에 톰슨 루이터스는 런던 증권 거래소(LSE)와 나스닥에서 철수하고 대신 토론토 증권 거래소(TSX)와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 상장되었다. 루이터 가문의 마지막 생존 멤버인 마르구리트, 루이터 여자 백작은 2009년 1월 25일 96세에 사망했다. 모기업 톰슨 루이터스는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존의 뉴스 에이전시 사